안녕하세요 .. 방금 막 남자친구랑 싸우고 온 여자입니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글이 횡설수설 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남자친구랑 오늘 235일이네요
오래갔다고도 말 못하는데 왜이리 치고 박고 상처주면서 연애했는지. 이럴줄 알았으면 더 정들기전에 이별 했을거같네요

그래요 많은 싸움에 지쳐 헤어지자고 할 수 있어요 그래도 그 후로 저 없음 안될거같다고 왔으면 바뀐다고 했으면 바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니네요 2번째 저한테 계속 사귀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할 때 겨우 다시 저한테 마음 돌렸는데 마음만 돌리고 행동은 더 악화됐더라구요 할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지냈죠 저 힘든거 알면서도 .. 자유를 만끽했어요 그러다가 3번째 정떨어졌다 마음이 식었다 했을때 제가 오히려 안잡았다니 잘하겠다고 변하겠다고 하며 서서히 맞춰가는 중인데
왜이리 힘들까요
남자친구가 언제 헤어지자고 할지 막말을 할지도 모르겠고 불안하고.. 싸우기만 하면 무섭고

제가 애교를 좋아해요 그래서 절 위해 애교부려줘요 항상 하지만 화가나면 다른 사람이 또 있듯이 너무 무섭네요 남자친구 말로는 참고 참고 참다가 터져서 아 짜증나 아 진짜 아 하지마 그런 말들이 나온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종종 그런말들 쓰는거같더라고요 분명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대도요.. 그냥 소리지르고 온 몸으로 화남을 표출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노력하고있는 중이니까 노력 인정해달라 그러는데 솔직히 애교부리고 연락 좀 빠르고 빼고는 바뀐것도 없어요 가장 중요한게 싸운 후 인데 싸운후는 뭐 .. 똑같죠 화내는거 뭘 인정해줘야할지 모르겠고 이렇게 싸우는 것도 지쳐가네요..

문제는 헤어지면 더 힘들까봐에요 글 길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