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싸우는데 남편이 제가 불평 불만이 너무 많아서 이젠 저에게 공감대 느끼기도 힘들대요.
친구들도 솔직히 진정으로 제 생각을 해주는지 잘 모르겠고 ..
저도 불평 하기 싫은대 좋은 일이 없어요.
나도 좋은일이 있어야 좋은얘기하고 그러고싶은데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맘통하는 사람이없어서 외롭네요 ㅠ ㅠ
나보다 더 한 상황의 사람이 많은데 왜 저만 이럴까요 .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먹는데 다들 의무감에 내얘기 듣는걸로만 보여서 그것도 한계가 있는거같아요 ..
남편 말로는 제가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니였는대 변했다네요..

결혼하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내가 남편인생 망친거같아요 .. 슬프네요 ㅠㅠ

성격 고칠수도없고 행복해져볼라고 회사도 그만두고 이직하고 이사도하고 다ㅜ해봤는데 이젠 답이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