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일을 갓 넘은 커플이에요

저저번주 토요일 일요일 너무 심하게 싸웠어요
그때 남자친구가 저에게 욕을 했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서로 노력하자 그랬는데
애교많고 말 이쁘게하고 표현 잘 했던 남자친구가 변한거에요 무뚝뚝한 사람으로..
마음이 없어졌냐니까 그건 아니래요
뭐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대요
저는 애교많고 표현 많이했던 남자친구가 그리워서 예전으로 돌아와주면 안되냐 표현 많이 해주면 안되냐 하고 말을 많이 꺼냈어요
남자친구도 노력한다고 그러는데 예전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예전 연락한거 보면 눈물나고 그래서.. 오늘 계속 닦달했어요 돌아와주라고

그랬더니 그만하라면서 되려 화를 내는거에요
난 최선의 노력을 하는데 왜그러냐고.. 결론은 더이상의 노력은 못할거같다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끝이 났어요 저희 좋아지긴 할까요? 뭐가 문제인걸까요?
저는 애교많고 사랑스러웠던 남자친구가 너무 그리워요..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