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연애를 시작한지 일주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런데 첫 연애라 그런지 가끔 보면 이 관계에 있어 제가 너무 참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 경계가 너무 헷갈려요.
예를 들면 (참고로 장거리 연애예요 그래서 이주일에 한번정도 만남) 남자친구가 저녁에 친구들이랑 저녁약속 있다고 들어서 잘 놀다 오라고 했는데 새벽 두시까지 술마시고 세시쯤 집 도착해서 잔다고 카톡왔네요.
사실 화내야 할 부분은 없는데 왜 기분이 나쁜 건지 모르겠고 기분나쁜 이유도 모르는데 화내는 것도 좀 그래요.ㅠㅠ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시겠나요ㅜㅜ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