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공 희망생이라 서로 얘기한 적도 많고
같은 반이었어서 서로 따로다녀도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만나고 말하고 처음엔 그냥 친구였는데 제가 힘든일 있을 때
이 아이가 위로해주고 그래서인지 호감이 갔어요
그닥 외모가 특출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서로 친한 사이라서 욕하면서 놀고 이러던 사이였는데
걔가 소개를 받아서 아 그렇구나 이러고 있다가
잘 안됐다는 소리도 듣고 무덤덤했다가...
제가 얼마전 짝사랑을 실연당해서 상담하면서 얘기하다가
뭔가 호감이 생겨요..
진짜 서로 친한사인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당황스럽고... 횡설수설이지만ㅜㅜ 이해해주시길...

원래 얘가 카톡확인 잘 안하고
(혹시 저한테만 그러나 확인해봤는데 원래 그런다구...)
애교많은 여자 좋다고 하고...
요 근래에는 여러이유로 서로 얼굴은 마주치는데
길게 말하는 시간은 없구요..

고3이 이딴걸로 이러고있다니ㅜㅜㅠ
입시가 얼마나 남았다고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썸타는 관계로 발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