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사는 동안 다시 볼 수 있다면..
어김없이 시적감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늘도 노래를 추천하는 식물성인간이야 ㅎㅎ
나는 그날 기분이나 내 분위기에 따라 하루에 한곡만 줄창 듣는데, 오늘의 음악은 '이승환'의 '꽃' 이야
이 노래는 작년에 개봉된 영화 '26년'에서 삽입되기도 한 노래라 그 영화를 본 사람들은 낯익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 노래는 이승환의 초창기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연륜있는 노래라 이거지!
가사 내용은 대충
'나는 당신을 잊어야하는데 아직 못잊었어요
혹시 시간이 흘러 우리가 만나지 못한다면 당신이 내 삶의 시작이였단 고백을 누구에게 해야할까요
어쩜 시간이 지쳐 우리가 사는동안 만나기라도 한다면 당신이 내 삶의 끝이 되주길 바라는 내 사랑 보여줄게요
하지만 당신은 기억도 못할 그 약속,
혹시 시간이 흘러 우리 만나지 못하더라고, 당신의 태양이 진 후에도 난 당신의 꽃이 되어드릴게요'
이런 식이야(실제로 가사를 쓴건 아니고 가사 줄거리를 요약했어)
거의 내가 이승환을 발라드로서 접하게 된 몇 안되는 노래중 하나야 (그 외에는 '천일동안' 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이 있어. 이건 추후에 올려줄게)
너희는, 누군가를 평생 바라만봐도 만족스러울 꽃이 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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