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될텐데 두렵다
익명97e706 |
2014.02.27 23:15:21 |
조회 1404
고1때생활을 순탄하게하지 못해서 고2때도 똑같을까봐 두렵고 4년째 같은반인 친구가있는데 평생 그친구 손아귀에서만 놀까봐
분명 좋은사람인데 나랑은 맞지않고
그친구랑4년째 붙어있다보니깐 다른애들이랑 친해질 기회도 줄어들고 그냥 고등학교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다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간다고 다들 그러는데 나는 중학교때 애들몇명만 간간히 연락하고 만나고있고 그리고 저 4년째같은반인 친구 성격이랑 관심사도 틀린데 같은반이라 같이다니는것도 있고 성격은 착한데 착하기만해서 내가 나쁜건지도 모르겠다..이제 학년 올라갈수록 친구사귀기 더 힘들텐데 고3때는 좋은친구 사귈수있을까?
하...여기가 반 정하는자체가 이상해서 같은반 될수밖에 없는데 3학년때는 좀 떨어지고 싶고...
맨날 걔랑만 엮으니깐 스트레스받고...
댓글 3개
니 생각이 뭔가 잘못된 것 같네. 친구를 두고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면서, 진정한 친구가 생기길 바라는거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는 신뢰. 믿음을 주고 마음을 주는 게 제일 기본적인 것 아니야?
근데 넌 전혀 니 마음을 누군가에게 줄 생각이 없어보여. 그러면서 나와 잘맞는 좋은 친구가 다가오기만을 바라는 걸로 보인다.
내가 딱 한마디 해주자면, 난 다른 사람이 날 좋은 친구로 생각하건, 그저 많은 친구중 한명으로 생각하건 나만 당신을
소중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언젠간 그 친구도 그렇게 생각해줄거라고 믿자는 주의야.
너도 조금 마인드를 고쳐보길 바란다.
그리고, 다르기 때문에 서로 맞춰가는거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일 하나하나가 추억이고 내 경험이 되는거야.
틀린 게 아니라 다른건데. 넌 왜 틀리다고 생각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가지고 있는건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로 넌 그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하고, 차라리 그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냥
안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 그 아이는 널 친구로 대하고 있을텐데, 그거 엄청난 상처거든. 반성해.
댓글 0
근데 그 상황이 이해는 간다.
분명 친한친군데 잘 맞지않는부분이 있다는거지
사람끼리도 잘 안맞는것같은 애들은 있으니깐
나도 경험했었고, 스트레스 받았다.
걔랑 잘 안맞는데 걔랑만 다니니깐 힘들었지.
친군데 친구는 맞지만 항상 같이 곁을 보내며ᆞ 내가 얘랑
뭔지 뭐인지 모르겠었다.
넌 분명걔를 친구로 인식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특성상
한명하고만 그렇게 지내면 많이 외로워.
난 그래서 학교안에서 친한 다른친구를 만났어.
운이 따랐던건지 그냥 운은 아니었을지도.
그래도 친하게 지낼수있는 친구, 친구의 친구를 만나고
학교생활이 그래도 즐거웠다.
웃고는 살았어.
그리고 그런 다양하고 많은 관계속에서 나랑 예전 나랑 맞지않다고 생각한 친구는 더 친해졌어.
그냥 마음이라는게, 관계라는게 그래.
다양하게 접해봐야해.
친해져봐. 고삼이지만 그래도 엄청바쁜건 아니다.
분명 친한친군데 잘 맞지않는부분이 있다는거지
사람끼리도 잘 안맞는것같은 애들은 있으니깐
나도 경험했었고, 스트레스 받았다.
걔랑 잘 안맞는데 걔랑만 다니니깐 힘들었지.
친군데 친구는 맞지만 항상 같이 곁을 보내며ᆞ 내가 얘랑
뭔지 뭐인지 모르겠었다.
넌 분명걔를 친구로 인식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특성상
한명하고만 그렇게 지내면 많이 외로워.
난 그래서 학교안에서 친한 다른친구를 만났어.
운이 따랐던건지 그냥 운은 아니었을지도.
그래도 친하게 지낼수있는 친구, 친구의 친구를 만나고
학교생활이 그래도 즐거웠다.
웃고는 살았어.
그리고 그런 다양하고 많은 관계속에서 나랑 예전 나랑 맞지않다고 생각한 친구는 더 친해졌어.
그냥 마음이라는게, 관계라는게 그래.
다양하게 접해봐야해.
친해져봐. 고삼이지만 그래도 엄청바쁜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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