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젤까.

익명e92a2b | 2016.08.28 13:31:15 | 조회 1598

일을 해서 돈을 벌어도 재미가 없고

백수짓을 해도 재미가 없고

연애도 재미가 없고

인생사 재밌는게 하나도 없고 한 해 한 해 지날 때 마다 괴로운 일만 잔뜩이네.

그렇다고 우울한 것도 아니야. 그냥 감정이 석고 굳듯 굳어가는 거 같다.

행복한 기억이 너무 오래되어 흐리기만 하다.

난 항상 '척'하며 살았지.

자신있는 척, 즐거운 척, 행복한 척, 멀쩡한 척, 슬픈 척, 힘든 척

진짜 나는 항상 지루하고 귀찮고 두려워만 했는데.

중2병이 스물 일곱 처먹어도 안 떨어지는 건지, 그냥 정신병자라 그런건지 모르겠구만.

이 지랄 하는 것도 병이지.

격조했어. 사실 그렇게 친애하지 않지만 가끔 찾게 되서, 나도 모르게 사랑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친구들아.

익명8c176f 08.28 20:16 | 신고 | 수정 | 삭제

잘있었어?

익명a1abf1 09.03 17:28 | 신고

쏘쏘? 성수기에 잔뜩 일하고 비수기때 놀고 반복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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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8e6b6 08.28 22:29 | 신고 | 수정 | 삭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라디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익명a1abf1 09.03 17:28 | 신고

삶은 변수가 많아서 안 그럴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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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fc2c32 09.04 09:46 | 신고 | 수정 | 삭제

응 그거 정신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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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fa40e2 09.10 08:27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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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f7e99 09.10 14:25 | 신고 | 수정 | 삭제

저도 그렇네여 ㅠ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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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8b281d 01.25 15:09 | 신고 | 수정 | 삭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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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8b281d 01.25 15:10 | 신고 | 수정 | 삭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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